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

by 상선약수심 2024. 1. 9.
반응형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경영자 중 한명인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란 책을 보는 순간 꼭 읽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런 버핏·빌 게이츠가 강력하게 추천한 책이고, 전 세계 ceo가 닮고 싶다는 그는 과연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최고가 된 이분의 비결이 도대체 뭔지 알고 싶어졌다.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줄거리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경영의 신이라는 그가 이 책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남김없이 쏟아부었다고 한다.

확언하건대 ‘경영의 신’이라는 타이틀이 잭 웰치보다 더 잘 어울리는 CEO는 없다고 한다. 그는 1981년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공룡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사(GE) 사상 최연소 CEO에 임명되었다. 잭 웰치가 CEO로 재직한 20여 년 동안 매출은 27조 원에서 140조 원으로 다섯 배 성장했고, 시가 총액은 13조 원에서 500조 원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 잭 웰치는 GE를 떠나며 받은 퇴직금 4500억 원은 세계 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이는 그가 이룬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에 대한 결정적 증거다.

잭 웰치가 제너럴 일렉트릭(GE) CEO가 되었을 때 GE의 경영 상태는 매우 양호했지만, 메이저 기업 최초로 위기가 오기 전에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과감하고 전면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세계 시장 1위 혹은 2위가 될 수 없는 사업을 모두 정리했다.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인 식스 시그마를 비롯해 워크아웃, 세계화, 변화 가속화 운동, 벽 없는 조직, e비즈니스 등의 혁신 경영 기법들을 창안하거나 도입해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이 잭 웰치의 혁신 기법을 따라 했고, 수많은 기업의 CEO들이 그를 본보기로 따라 했다.

잭 웰치는 지난 2000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지난 100년간 최고의 경영자 1위’에 올랐고, 2001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에 뽑혔다. 2005년[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CEO’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가 떠난 뒤 GE가 사업 방향을 바꾼 것을 두고 잭 웰치의 시대가 갔다고 쉽게 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만약 그가 GE에 있었다면 훨씬 더 빠르고 과감하게 변화를 모색했을 것이다. 그는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변화하기를 즐기는 경영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책에서 GE에 있었던 40년 동안보다 지난 10년 동안 더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GE를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모 펀드 회사인 ‘클레이턴 더 빌리어 앤드 라이스’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40여 개 기업의 인수 합병을 주도했다.
70개 이상 기업의 경영에도 참여했으며 100여 개 기업의 컨설팅 요청에 답했다. 그와 함께 일했던 GE 출신 인사 중 상당수가 3M, 홈디포, 암젠 등 다국적 기업의 대표로 발탁되었는데 그들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늘 잭 웰치의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그의 활약이 외부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미국 산업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오히려 GE에 있을 때보다 더 커졌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를 만났고, GE에 있을 때보다 더 다양한 업종의 사업체 등과 직간접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었다.

그 외, 수많은 기업과 여러 분야의 산업까지 시스템을 갖춘 회사로 변화를 시키고, 온라인 만남 서비스까지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평가해 올바른 방향으로 제시하며 성장을 도왔다. 그 과정에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경영 악화로 고전하는 많은 기업의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경험했고, 잭 웰치의 조언을 통해 수많은 기업들이 규모를 키우고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다.
이 수많은 경험이 잭 웰치가 회사를 떠난 10년을 GE에 있었던 40년 보다 배운 점이 많다는 주장의 근거이다.

이 책은 생각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비즈니스 관련자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절박한 고민에 대한 잭 웰치의 해답이다. 
리더십에서 위기관리까지, 마케팅에서 재무 회계까지 경영의 신 잭 웰치 60년 비즈니스 노하우의 모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잭 웰치의 힘이다!
사원부터 CEO까지, 1인 기업에서 대기업까지
전 세계 100만 명의 사람들과 100여 개 기업이 직접 검증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조언들로만 처방을 내렸다.


잭 웰치는 위기에서 벗어나 극적인 반전을 이루기 위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첫째, 조직이 위기에 처했음을 인정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한다. HDS는 가장 먼저 직원들의 패배 의식을 떨쳐내고 위기를 바로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려 노력했다. ‘팀이 하나가 되어야 고객에게 성공을 주고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는 목표를 정하고 서비스·성과·성실·존중·혁신·팀워크의 앞 글자를 따서 SPIRIT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끊임없이 강조했다. 그리고 특별 팀을 만들어 역사적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룬 ‘챔피언 프로젝트’라는 임무를 맡겼고, 그들이 찾아낸 공통점을 틈나는 대로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이 되게 만들었다.

둘째 원칙은, 최고의 직원들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고의 직원들 없이는 결코 위기에서 탈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연봉을 올려 주고 성과급과 스톡옵션을 보장하는 등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들을 잡아야 한다. HDS는 일반 직원들의 상대적인 박탈감과 불만을 잠재우는 것은 물론 괴롭지만 파산의 고통에는 비할 바가 아니라고 믿으며 최고의 직원들이 회사에 함께 하도록 했다.

셋째 원칙은, 성과를 내는 사업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HDS는 그전까지 시장 전체를 사업 대상으로 삼고 있었다. 하지만 비용과 성장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서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그리고 투자 대비 최고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분야에 집중했다.

넷째, 시장 변화에 맞춰 지속해서 그리고 빠르게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잭 웰치는 변화에 단순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5장의 슬라이드 전략 법을 제시한다. HDS는 매주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재조정했다. 결론 없이 끝나는 무의미한 회의가 아닌 철저하게 미래 지향적이고 시장 중심적인 회의가 되도록 만들었다.

HDS는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 2014년 주당 18달러에 5300만 주를 나스닥에 공모했고, 2015년 현재 주가는 35달러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위기 이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인력으로 그때와 비슷한 매출과 이익을 거두고 있다. 웰치는 HDS 외에도 시장 조사 기업 AC닐슨, 수자원 기업 날고, 의료기기 업체 어 슈라 메도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의 핵심적인 전략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처했던 상황을 보면 분명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낄 것이다. 그들이 위기와 온갖 장애물을 극복하고 다시 비상하게 된 이야기를 통해 나와 우리 조직을 다시 펄떡이게 할 구체적인 방법과 새로운 영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잭 웰치

 


저 : 잭 웰치 (Jack Welch)
1935년 매사추세츠 피바다에서 태어나 일리노이 대학에서 화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0년에 GE에 입사하여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수년 동안 자신만의 독특한 사업 및 경영 방식으로 승진을 거듭한 그는 정체 존스 회장에게 발탁되어 1981년에 마침내 GE의 최연소 회장이 되었다. 이때부터 GE는 전혀 새로운 조직으로 다시 태어났다.

각 사업부를 대상으로 '고쳐라, 매각하라, 아니면 폐쇄하라'라는 전략을 통해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중성자탄 잭'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리스트럭처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6시그마, 세계화, e비즈니스 등의 전략으로 GE를 혁신하여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서게 했다. 엄격한 후계자 선정 과정을 통해 제프 이멜트를 후임자로 선택한 후 2001년 9월 GE를 은퇴하여 다른 기업을 위한 경영 컨설팅과 강연 활동에 주력했다. 2020년 3월 1일 신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전 세계 경영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 한국의 CEO들이 가장 많이 벤치마킹하는 비즈니스 리더, 청와대에 잭 웰치 혁신 바람을 몰고 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역 :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권력에 맞선 이성》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한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다양한 작품이 있음.



느낀 점


잭 웰치는 서문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자신의 정의를, 비즈니스는 내가 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비즈니스는 모든 조언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서로 협력이라고 했다. 또 비즈니스는 방대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고, 과학 기술 등에 큰 영향을 받아,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잭 웰치는 강력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GE의 성공을 이루었고, 수많은 기업의 회생을 도움 준 진정한 리더였다. 
리더십 스킬은 기업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이었다.


잭 웰치의 비즈니스 성공은 전략적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을 실행에 옮긴 결과이다. 비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행이 동반되어야 한다.

인재는 기업의 핵심 자산 중 하나로, 잭 웰치는 인재를 발굴하고 유치하는데 큰 비중을 두어 효과적인 팀을 구축했다.

[ 목표와 행동, 결과, 가치에 대해 얼라이먼트 해야 한다]

*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중 리더의 필요한 다섯 가지 필수적인 행동

첫째 : 조직원들을 완벽하게 파악하라. 
둘째 : 당신을 최고 의미 책임자로 생각하라.
셋째 : 업무에 방해되는 장애물을 제거하라. 
넷째 : 관용 유전자를 마음껏 과시하라.
다섯째 : 일은 재미있는 것이란 확신을 심어주라.

리더의 행동 원칙은 진실과 신뢰라고 말한다.

위에 말을 종합하자면 진정한 리더십은 조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를 살리고, 필요한 것 갖추고, 불필요한 것 없애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조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나아 갈 방향을 정확하게 알려주어,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달려 나가는 조직... 


최고일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