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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

by 상선약수심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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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그릿'이란 책 제목을 확인하고는, 이 책에 쏟아진 찬사를 읽어 나갔다.

그중에   ' 열정을 느끼는 일에 헌신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냈다 ' 란 문구가 내 눈을 사로잡는다.  '천재란 타고나는 것인가'의 물음에, 나는 아니다 라고 답을 해왔지만, 논리적 근거가 부족함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음에, 이 책은 나의 관심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천재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자란 저자가, 천재에게 주어지는 상을   ' 성공은  타고난 재능보다 열정과 끈기에 달려있다 ' 는 사실을 밝히며 받게 되었다고 한다. 어릴 적 저자에게 비수가 되었을지도 모를, 아버지의 천재에 대한 고정관념이, 저자로 하여금  직접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확인시킬 근거를 만들어 낸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그릿 줄거리

 

그릿이란 무엇인가?

 

그릿이란 사전적으로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분야에 상관없이 성공한 사람들은 열정과 굳건한 결의를 가지며, 두 가지 특성 즉, 그릿이 있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하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잘 알고 있으며, 가장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이다.

극한 훈련을 마쳐야만 합격할 수 있는 특수부대나, 매일 거절당하는 일이 다반사인 영업사원의 근무율도, 학생들의 졸업 가능성에도 그릿의 점수가 높을수록 성공의 가능함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었다.

우리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잠재력의 발휘는 사실 별개의 것으로, 인간은 다양한 능력이 있으면서도 이를 정신적, 육체적 능력의 아주 일부분만 사용하고 있고, 최대치 이하의 열의를 보이고 초고치 이하로 행동한다.

우리는 근면성이나 노력보다는 재능을 중요시하고 편애하는 양면성을 보인다.

예를 들면, 평소 말로는 연애 상대를 고를 때 외모를 보지 않는다고 해놓고 실제로 데이트할 때는 착한 사람보다 매력적인 사람을 선택하는 것처럼, 노력하는 사람보다는 재능 있는 사람을 우리는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선천적 재능에 대한 편향은 현재의 자리에 노력으로 올라간 사람에게 은근히 불리하게 작용하며, 선천적 재능으로 오른듯한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재능과 천재성이 있다는 것은 어떤 기술을 빠른 속도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고, 이것은 분명 큰 행운이며, 우리 주변에도 일부는 다른 사람들보다 학습 습득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재능에만 집중하는 자세가 해로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재능에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요인 모두를 가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인 코프먼 교수의 사례를 예로 들며 재능이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지능 검사등으로 그 재능을 판단할 수 없다는 근거를 들었다.

코프먼은 어린 시절 학습 지진아로 간주되고, 학습에도 진척을 보이지 않았고,  지능검사에서도 IQ가 너무 낮아 결국 특수반에 배정되었다.

코프먼은 자신이 지능이 낮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신은 재능이 없어서 장래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거라고 체념하고 있었다.

 

하지만,  열네 살 때 그를 유심히 지켜보던 한 특수교사가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주며 희망의 말을 해 주었고, 그때부터 생각의 전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배움에 도전하게 되었다. 

코프먼은 뭐라도 할 수 있는 지적능력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악기 연주 실력을 높이기 위한 그의 투지와 노력은,  결국 졸업반이 되어서는 오케스트라 단원중에서도 최고가 되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자신감을 찾은 코프먼은 우등반에서 듣는 과목도 많아졌고, 철학을 토론하고, 두뇌 계발 퍼즐도 풀며 더 많은 지식을 배우고 싶어 했다.

그 후에 그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교수가 되었다.  어린 시절에 평가받은 지능지수로는 어림없는 일이었다. 


[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

' 빛나는 인간의 업적이 실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의  합이다 '  - 댄 챔블리스 -


최상급 기량은 사실 수십 개의 작은 기술 및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거나 우연히 깨치고, 주의 깊은 연습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고, 전체 동작으로 종합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부분 동작들이 비범하거나 초인적인 동작은 하나도 없다. 정확하게 실행된 동작들이 합해져 탁월한 기량이 나올 뿐이다.

우리는 우수한 기량을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기만하는 이유는,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되는 면제부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탁월성의 실체는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여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고 한다.

1만 개 이상의 작품을 만든 도예가 장인 워런 메켄지는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

그는 처음 도예를 시작할 때 만든 도자기들을 회상하며, 단순하고 깊이가 없는 형편없던 것들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1만 개 작품을 만들고 나서야 비로소 깊이가 있고, 아름다운 형태로 작품이 나왔다고 한다.

그 수많은 반복으로 기술이 향상되면서, 하루에 만들어 내는 작품의 수도 늘어났다고 한다.
즉, 그렇게 쏟아부은 노력 덕분에 많은 것을 성취하고 장인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만두지 않는 힘에 강조를 한다. 그리고 시작만 하면 8할은 성공이다. 
재능은 두배로 갖고 있지만 노력은 절반만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 같은 기술 수준에 도달할 거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놓는 결과물은 훨씬 적을 것이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기술은 수많은 시간 동안 매일 다듬을 때만 향상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형은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질과 양으로 성공을 판단한다.

열정에도 끈기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열의는 힘들기 때문이다.
목표를 위계화하고, 무슨 일이든 현재의 수준을 뛰어넘어라. 
상위 목표일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고, 하위 목표일수록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된다.

그릿과 재능 및 성공에 관련된 다른 심리적 특성 모두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그릿 또는 어떤 심리적 특성도 단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추정된 유전율은 사람들이 평균과 다른 이유를 설명해주지만 평균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알려주지 않는다.

우리는 성장하고 성장에 따른 변화는 어느 정도 생물학적으로 결정되어 있다. 
우리가 변하는 이유는 이전에 몰랐던 내용을 배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직업적 포부를 계속 바꿔 봐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사실을 시행착오를 거치며 배우고 있다.

수년간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타고난 재능 덕분으로 오해받을 때가 많으며 세계적 수준의 실력자가 되려면 끈기만큼 열정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인간의 특성에 대한 통찰력 및 나이와 함께 변화는 것은 우리의 상황이다.
첫 직장 및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면서 상황의 변화가 생기고, 우리는 지구상의 어떤 생물보다 적응력이 뛰어난 존재이므로, 그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달라진다.

우리는 필요할 때 변하고, 그 필요는 적응의 어머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인생의 교훈을 얻고, 점점 증가하는 상황의 요구에 맞춰 적응해간다.
그리고 점차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이 습관이 되고,  그렇게 적응한 행동들이 반복되어 마침내 스스로를 규정하는 정체성으로 발전한다.

우리가 성장해온 시대 문화에 의해 그릿이 결정된다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나이가 들수록 그릿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 ]
1. 관심 :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2. 연습 :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3. 목적 :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4. 희망 :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열정은 발견하고 키우는 것이다.
개인적 관심과 일치하는 일을 할때 직업에 훨씬 만족감을 느끼고, 그 일이 흥미로울 때 높은 성과를 올린다.

자기 일에 열정을 발견하는 것은 시작일 뿐이고, 그 열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평생 심화시켜야 한다. 
아동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대체로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을 파악할 뿐 확고한 열정을 가지기 힘들다.

관심사는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기며, 무언가에 관심이 생길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 할수도 있다.

관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 시간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경험이 쌓이고, 거듭 흥미를 유발시키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대답들이 다시 질문으로 이어지게 해서 관심사를 계속 파헤쳐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찾고 격려해 주는 멘토에게 다가가면 당신은 더욱 능동적이고 정보가 많은 학습자가 될 것이다.

*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들의 발전 과정을 추적해보면 예외 없이 오랜 세월 점진적으로 연습으로 기술을 향상시켜왔다.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 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의도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며, 피드백을 받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연습하기를 원한다.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여 최대의 결과를 얻어내고 몰입의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와, 완벽한 집중과 노력이 필요하고,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으로,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무한적인 반복이 필요하다.

열정의 원천은 흥미와 목적이다.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자신의 노력이 궁극적으로 타인에게 유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수고, 좌절과 실망, 고군분투, 희생, 이 모든 것들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자기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생업인 일과 직업, 천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천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며, 그 일을 개인적 성공을 가져오거나 자신보다 큰 목적과 연관된 일로 보는지와 같이 본인의 믿음이 중요하다.

벽돌공이 벽돌을 쌓는 것이 아니라, 신의 성전을 짓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가치가 천직인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목적의식이 생기고, 내가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적의식이, 자신의 도전과 노력이 헛되지 않다라는 믿음이 생긴다.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가로막힐 때에도, 낙관적 사고방식으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실패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시련을 이겨내라. 노력의 대가는 분명히 돌아온다.

 

 

 

저자 소개

 

저 : 앤절라 더크워스 (Angela Duckworth)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교에서 신경생물학 연구로 수석 졸업한 후 마샬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신경과학 석사학위를,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백악관, 세계은행, 미국프로농구협회(NBA)와 미국프로미식축구연맹(NFL) 소속 팀들과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성 발달의 연구와 실천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캐릭터 랩(Character Lab)의 설립자이자 연구부장이기도 하다.


여러 해에 걸쳐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능이나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심리학을 공부하기에 이른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 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 그리고 재능보다 목표 달성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 즉, ‘그릿’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의지와 자기 절제에 대한 10년이 넘는 종단연구는 수많은 학술 저널에 기고되었고, 《뉴욕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NPR》, 《포브스》 등 많은 언론들에서 그녀의 연구를 조명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에 올랐다.  

맥아더재단이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의 잠재력이 큰 인물 20여 명에게 수여하는 일명 ‘천재에게 주는 상’(genius grant)으로도 유명한,  2013년 맥아더 펠로(MacArthur Fellow)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느낀 점



열정과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가 그릿이다.

천재의 재능도 끈기에는 안 되는 법이다.

선천적으로 재능이 높다한높다 한들 노력과 반복의 연습 없이는 특출함이, 특별함으로 가지는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일명 영재, 천재라는 이들을 보면서 부러워했던 기억들이 있다.

그 대단하다던 천재들은 어려운 수학 문제를 암산으로도 풀어내며 과히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하며, 부러움을 사곤 했다.

하지만, 현재 그들의 근황을 들어보면 속세에 묻혀 그저 그렇게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니, 오히려 어릴 적 모든 사람의 기대와 관심이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하여 나락으로 떨어졌는지도 모른다. 

나는 예전부터 의사와 교사들의 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왜냐하면, 권위가 있는 사람들의 말이 듣는 이로 하여금,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의사가 환자에게 당신은 암이요 라고 실수로 오진을 내렸더라도, 그 환자는 실제 암 환자처럼 시름시름 앓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어린 학생에게 "넌 안돼, 넌 돌대가리야"라고 선생님이 말한다면 그 어린 학생은 정말 그런 줄 알고 소심해지고 자아가 작아진다고 한다.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나로서는 천재는 노력으로, 끈기로, 지속된 반복으로, 포기하지 않으므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그런 생각을 입증해 주는 책을 만나서 기쁘다. 

인간은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하는 동물이 아니다. 환경에 적응하고 발전시키는 진화에 최적화된 생명체다.

놀랍게도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목표를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인간이다.
많은 뇌 과학자들도 인간의 뇌는 우리의 노력으로 최적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머리가 안 좋아서라는 핑계는 되지 말자.

우리도 천재가 될 수 있다. 
선천적 천재보다 노력으로, 연습으로, 끈기로 완성된 천재라면 이 얼마나 멋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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